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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미디어, 3분기 영업익 전년비 30%↑…“디지털광고 성장”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나스미디어가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성장하는 실적을 냈다.

3일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 나스미디어(대표 정기호)는 올해 3분기 잠정실적을 공시, 연결기준으로 매출 309억원과 영업이익 81억원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동기보다 각각 11%, 30% 증가한 금액이다.

별도기준 역시 매출 229억원, 영업이익 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 23% 상승했다.

회사는 3분기가 광고시장의 전통적인 비수기임에도 온라인DA(Display AD)와 모바일플랫폼 광고 주도로 호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온라인DA에서는 게임 광고주의 신작 출시 및 사전예약과 추석 캠페인 물량을 확보했고, 가전 및 쇼핑몰 분야에서도 대형 광고주의 취급고를 확보해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모바일플랫폼광고는 게임과 커머스 업종의 신규광고주를 다수 확보하며 퍼포먼스광고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KT와 협력을 통해 올해 출시된 문자기반 커머스 사업인 케이딜(K-Deal) 거래액은 1분기 대비 23배 성장했다.

나스미디어 관계자는 “위드코로나의 시작으로 코로나19 타격 업종이 회복되면 온라인DA와 모바일플랫폼의 실적 증가가 더 두드러질 것”이라며 “이에 더해 어드레서블TV 광고시장 확대, 디지털옥외광고 턴어라운드, 신사업 K-Deal의 고속 성장까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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