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매출액은 역대 분기 매출 최고액이다. 18조원을 돌파한 것도 이번 분기가 처음이다. 영업이익 축소는 GM 리콜 영향이다. LG전자는 GM 리콜 대상 배터리 모듈을 제조했다. 3분기 충당금으로 4800억원을 반영했다. 지난 2분기까지 합치면 총 7146억원을 영업손실 처리했다.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사업본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611억원과 5054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4.7% 높다. 첫 분기 매출액 7조원대다.
LG전자는 “제품경쟁력과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기반으로 현지화 전략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라며 “스팀가전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LG 오브제컬렉션 인기가 더해져 매출이 늘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강화와 생산라인 효율화로 수익구조를 개선했다.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 매출액은 4조1815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083억원이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9% 확대했다. 4분기 연속 4조원대 매출을 달성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TV 출하량은 전년동기대비 2대 많았다. 시장은 비우호적이다. 전년동기대비 글로벌 TV 수요는 둔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