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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특집부터 ‘내 귀에 도청장치’ 방송사고까지…NFT로 나온다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MBC 유명 프로그램 ‘무한도전’의 특집 로고가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로 제작된다.

19일 블록체인 기술 기업 블로코의 디앱 스튜디오 블로코XYZ(대표 김경훈)는 MBC와 ‘아카이브 by MBC(MBC의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BC는 창사 60주년을 맞아 그동안 방송했던 MBC 방송의 역사적인 순간들을 모아 ‘아카이브 by MBC’를 구축한다. 아카이브 by MBC에 담기는 순간들은 NFT로 제작될 예정이다.

12년간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무한도전’의 특집 로고를 비롯해 역사적인 평양 생방송 현장, 이른바 ‘내 귀에 도청장치’ 방송사고 등 아찔했던 뉴스의 순간들도 시청자들이 소유해 간직할 수 있도록 NFT로 제작한다.

아카이브 by MBC 홈페이지는 지난 15일 열렸으며, NFT를 구매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가상자산으로 결제할 수 있다. 향후에는 누구나 쉽게 NFT를 구매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와 페이팔 등 결제수단도 지원될 예정이다.

블로코XYZ는 아카이브 by MBC의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블로코XYZ는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 블로코의 디앱 스튜디오로, 디지털 콘텐츠 명함 서비스인 CCC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경훈 블로코XYZ 대표는 “MBC와 이번 MOU를 통해 새로운 아카이브 서비스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NFT가 가치를 인정받는 수집품 형태로 자리잡는 데 있어 이런 전문적인 플레이어들의 시장 참여가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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