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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한 모바일게임들…"신규·복귀 유저 잡아라"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오랜 기간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왔던 주요 모바일게임들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이를 통해 기존 유저들에게 보답하는 한편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갈수록 뜨거워지는 날씨와 본격적으로 다가오는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치열한 경쟁을 펼쳐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들을 살펴본다.

판타지 모험 RPG '별이되어라!'는 서비스 7주년을 넘긴 게임빌 모바일게임의 대표적 스테디셀러 중 하나다. 별이되어라!는 최근 '쿨 서머 대규모 업데이트'의 사전 예약에 돌입하며 뜨거운 여름을 예고했다.

특히 이번 대규모 업데이트는 유저들이 다시 한번 모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콘텐츠 및 전투 시스템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맞춘 것이 눈에 띈다. 이는 올해 3월부터 진행해온 개발 방향성 공유와 관련 설문 조사 등 다양한 유저 소통을 기반으로 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따라 새롭게 도입되는 '모험 던전'은 콘텐츠를 클리어하고 성장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될 계획이다.

오랜 기간 서비스해 온 게임인 만큼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을 위한 배려도 이번 업데이트에 담는다. 초반부 튜토리얼을 개선하고 성장 레벨에 따른 순차적인 콘텐츠 오픈으로 신규 및 복귀 유저가 게임에 좀 더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규 콘텐츠로 선보일 '엘도라도'와 '요일 탐험', 신규 월드보스 '네메시스' 등도 유저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요소다.

펄어비스의 대표작 '검은사막'도 19일 열린 글로벌 온라인 간담회 '2021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를 통해 신규 클래스 등장과 하반기 콘텐츠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오는 29일 등장하는 신규 클래스 '커세어'는 '해적' 콘셉트의 자유분방하고 유쾌한 여성 캐릭터로, PC-콘솔-모바일 동시 업데이트된다. 커세어 사전 생성은 현재 진행 중이다.

신규 및 복귀 유저들의 정착을 도울 검은사막 시즌제 콘텐츠 '썸머 시즌'도 29일 업데이트 된다. 기존 시즌과 다르게 시즌 캐릭터 1개와 다른 캐릭터 1개가 연결돼 전투, 기술 경험치 외에도 장착 아이템까지 공유한다.

또, 시즌 졸업 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도울 '성장 패스'를 새롭게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스킬 리메이크 등 하반기 리부트 업데이트 계획을 통해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서비스 1주년을 맞이한 모바일 축구 게임 '피파 모바일'도 감사 이벤트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1주년 감사 이벤트의 경우 오는 30일까지 모든 접속 유저들에게 '아이콘 선수팩'을 지급하며 다음달 7일까지 특정 조건을 달성하면 게임 아이템과 구글 기프트코드, 선수 싸인 유니폼 등 선물을 획득할 수 있다.

다양한 변화를 예고하는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 계획도 준비된다. 업데이트를 통해 선수 스태미너와 후보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좀 더 다양한 선수 기용과 경기 상황에 따른 전략적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전반적인 개선을 통해 '성장 시스템 2.0'을 도입한다. 이전 진행한 설문과 간담회에서 나온 유저 의견을 기반으로 한 것으로 팀 OVR 산정 방식과 각성, 훈련, 진화 등 시스템의 변화가 포함된다. 피파 모바일에서 좀 더 현실감 넘치는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게임 내 요소들을 업그레이드해 나간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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