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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2021 검은사막 하이델연회' 관전 키포인트 4가지는?

지난해 5월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2020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
지난해 5월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2020 검은사막 하이델 연회'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펄어비스의 간판 타이틀 '검은사막'의 올해 하반기 로드맵이 어떤 식으로 진행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펄어비스(대표 정경인)는 검은사막 글로벌 온라인 이용자 간담회를 내일(19일) 17시 개최한다.

검은사막은 그동안 국내 게임업체들이 고전해온 북미·유럽에서 성공을 거두며 확고한 입지를 다져온 펄어비스 대표 게임이다. PC,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을 만나오고 있다.

'2021 검은사막 하이델연회'는 전 세계 검은사막 PC-모바일-콘솔 이용자를 위한 행사다. 해당 간담회는 지난해 6월 '하이델연회 앳 홈(at home)'과 12월 열린 '칼페온(ON)연회'에 이은 세 번째 온라인 행사이기도 하다.

펄어비스는 하이델연회에서 신규 클래스 '하사신'을, 칼페온연회에서 '노바'를 각각 공개하며 이목을 끈 바 있다. 특히 하사신은 검은사막 PC-모바일-콘솔 모든 플랫폼에서 동시 업데이트된 클래스다.

이날 공개 예정인 신규 콘텐츠에 검은사막 글로벌 이용자의 이목도 집중되고 있다. 오는 19일 17시에 시작될 하이델연회를 앞두고 펄어비스는 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의 새로운 물결이 온다는 내용의 'Into the WAVES' 영상을 공개해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 영상에서는 하이델연회에 총 4가지의 거대한 물결이 다가올 것이라고 다루고 있다. 요약해보면 ▲다크나이트 피규어 최초 공개 ▲검은사막 X 부가티 콜라보 ▲하이델 연회 ▲신규 클래스 '커세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될 신규 클래스 커세어도 주목할 만하다. 해적 콘셉트로 예고돼 있는 커세어는 하사신 클래스처럼 모든 플랫폼에 전 세계 동시 적용될 지가 관건이다. 또, 어떠한 능력치와 스킬을 보유했을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밖에 지난해 칼페온연회에서 최초 공개된 협동 던전 '아토락시온'과 같은 깜짝 게임 콘텐츠가 이번 하이델연회를 통해 공개될 지 지켜보는 것도 키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대규모 오프라인 모임 진행이 어려운 상황에서, 세 번째로 진행하는 온라인 행사가 기존 연회에 이은 흥행을 기록할지도 관심거리다.

앞서 펄어비스는 글로벌 온라인 행사를 위해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터키어, 포르투갈어, 일본어, 중문, 태국어 총 9개 언어로 자막 및 동시 통역을 지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6만~7만명의 전 세계 검은사막 이용자가 동시 시청했다.

펄어비스 측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이 한국을 포함해 북미 유럽 동남아시아 등 전 세계 검은사막 IP 이용자와의 빠른 소통과 피드백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검은사막은 서비스 6년이 넘은 상황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 이용자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받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펄어비스 측은 "하이델/칼페온 연회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한 이용자 중심의 운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용자들의 의견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고 게임에 빠르게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왕진화 기자>wjh9080@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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