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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모아-브릭시스, 브릭스캐드 국내 총판 계약 체결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디모아와 브릭시스가 ‘브릭스캐드(BricsCAD)’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손을 잡았다.

31일 디모아는 스웨덴 정보기술(IT) 그룹 헥사곤 AB 산하 설계 소프트웨어(SW) 기업인 브릭시스와 브릭스캐드의 국내 비즈니스를 위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브릭스캐드는 2D, 3D 설계를 위한 CAD SW다. 110개 이상의 국가에서 약 40만명의 사용자를 보유했다. 자체 개발한 독자 플랫폼 엔진을 사용해 기존 CAD 사용자들도 어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양사의 설명이다. 또 영구라이선스를 제공해 유지보수 비용에 대한 부담이 없다는 것도 특징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영업 및 마케팅 부문에서의 상호간 협력을 통해 브릭스캐드의 국내 시장 확장을 추진한다. 디모아가 보유한 전국 1700여 리셀러를 통해 브릭스캐드를 국내에 공급함으로써 설계 SW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이상훈 브릭시스 지사장은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제품은 파트너의 역량에 힘입어 승부가 결정 난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유통 경험이 있는 디모아의 새로운 비즈니스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혁수 디모아 대표는 “이번 총판 계약으로 브릭스캐드의 국내 비즈니스에 대한 성공적인 발판이 마련됐다“며 “브릭시스와의 협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비즈니스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디모아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유니티코리아, 폴리코리아, 안랩, PTC 등의 제품을 유통하는 SW 총판사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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