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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모바일 가입자, 5명 중 1명 ‘5G’ 쓴다

-5G 가입자 수 1400만명 돌파, LTE 트래픽 넘어서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 5명 중 1명은 5G를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무선통신서비스 가입자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5G 가입자 수는 총 1447만6018명이다. 처음으로 1400만명을 넘은 5G 가입자 수는 전체 가입자의 20.4%를 기록했다.

통신사별로 SK텔레콤은 673만5662명(46.5%), KT 440만2199명(30.4%), LG유플러스 333만782명(23%) 순이다. 알뜰폰 5G 가입자 수는 7375명이다.

반면, LTE 가입자는 SK텔레콤 2125만1053명, KT 1179만6273명, LG유플러스 1126만8270명이다. 통신3사 모두 감소세지만 알뜰폰만 나홀로 상승한 686만6524명으로 집계됐다. 자급제 활성화에 따라 통신사에서 알뜰폰으로 LTE 가입자 이동이 전개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체 이동통신 가입자 수는 7110만3359명이다.

이와 함께 5G 트래픽은 처음으로 LTE 트래픽을 넘어섰다. 5G 데이터 트래픽은 36만8025테라바이트(TB)로, 전월대비 20% 늘었다. LTE 36만3801TB보다 높은 수준이다. 가입자당 트래픽의 경우 LTE는 9기가바이트(GB). 5G는 26GB 수준으로 조사됐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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