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대표 김석진)가 약 19억 5000만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한국블록체인협회는 지난 2018년 자율규제안을 통해 가상자산 거래소는 20억원 이상의 자기자본금을 보유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
플라이빗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총 84억 7000만원 규모 자본금을 확보했다. 확보한 자금은 가상자산 거래소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업 다각화를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플라이빗 관계자는 “재무 건전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단행했다”며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내실 위주의 경영전략으로 각 사업 부문별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플라이빗은 지난 1월 고객 신뢰도를 제고하고자 가상자산 및 예금 실사보고서를 공개한 바 있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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