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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모바일 이어 ‘소리’ 생태계 잡는다

- 퀄컴 스냅드래곤 사운드 발표…하반기 상용화


[디지털데일리 윤상호 기자] 퀄컴이 모바일에 이어 ‘소리’ 생태계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점유율 1위가 기반이다.

5일 퀄컴테크날러지인터내셔널은 ‘퀄컴 스냅드래곤 사운드’를 발표했다.

제임스 채프먼 퀄컴테크날러지인터내셔널 음성·음악 및 웨어러블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은 “인간의 청력은 음악 스트리밍, 영상 회의, 무선 연결로 즐기는 게이밍 도중에 발생하는 사소한 결함, 지연, 그밖에 다른 장애 요소에 극히 민감하다”라며 “퀄컴은 엔드-투-엔드에 무게를 두고 소비자가 흔히 경험할 수 있는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혁신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퀄컴의 시스템 수준 접근 방식은 모바일 및 오디오 플랫폼 군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술과 최신 제품을 통합해 고음질 유선 품질의 오디오를 무선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고 덧붙였다.

스냅드래곤 사운드는 ▲모바일 플랫폼 및 기술 ▲헤드셋&이어버드 기술 ▲오디오 및 음성 기술을 묶었다. 블루투스 지연속도는 최대 89밀리세컨드(ms)다. 경쟁사 대비 45% 적다. 퀄컴 어쿠스틱 댁((DAC: Digital to Analog Converter)을 통합했다. 최대 384킬로헤르츠(kHz) 32비트 PCM과 DSD를 지원한다.

한편 스냅드래곤 사운드 내장 기기는 올 하반기 출시한다. 퀄컴은 스냅드래곤 사운드 인증을 시행할 계획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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