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록크래프터스가 ‘블록크래프터스 챌린지엑스 2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블록크래프터스 챌린지엑스는 초기 스타트업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블록크래프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가 추진하는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의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면서 해당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 참여기관으로는 어니스트벤처스가 협력했으며, 지난해 1기에 이어 올해 7월부터 2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27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데모데이에서는 2기로 선발된 9개 기업이 블록크래프터스로부터 제공받은 엑셀러레이팅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기업들은 7월부터 20주간 초기 투자, 전문가 멘토링, 투자자 네트워킹, 홍보 등 엑셀러레이팅을 맞춤형으로 제공받았다.
먼저 블록체인 융합 분야에는 ▲신뢰 기반 사업모델 구현 솔루션 ‘오퍼스엠’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 ‘DSRV Labs’ ▲멀티플레이 게임 구현을 위한 분산원장 라이브러리 ‘나인코퍼레이션’ ▲AI·블록체인 기반의 전자계약 플랫폼 ‘코메이크’ 등이 참여했다.
또 4차 산업 융합 분야에는 ▲창작 오픈소스 플레이그라운드 ‘그래노라’ ▲남성 건강관리 서비스 ‘맨필스’를 운영하는 ‘빅애프터’ ▲온라인 식단관리 서비스 ‘핏테이블’ ▲스포츠 보충제 유통솔루션 ‘모어박스’를 운영하는 ‘고릴라밤’ 등이 참여했다.
아울러 예비창업팀으로는 부동산 전문지 매칭 플랫폼 ‘집톡’을 개발 중인 ‘프롭웨이브’와 동영상 리뷰 데이터 플랫폼 ‘IREVIEW’가 함께 했다.
이건희 블록크래프터스 액셀러레이션 팀장은 “올해 블록체인을 포함한 4차 산업 기술융합 분야를 중점 육성한 만큼, 해당 분야에서 새로운 혁신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블록크래프터스와 함께 성장한 스타트업이 가까운 미래에 산업계 전반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존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록크래프터스는 지난 2018년 5월 설립된 이후 블록체인 스타트업 및 4차산업 융합 스타트업에 대한 액셀러레이팅 및 투자를 진행해왔다. 블록크래프터스가 액셀러레이팅 중인 프로젝트들은 100억원 규모 후속 투자 유치 달성, 40여 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등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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