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 블록크래프터스가 국내 블록체인 스타트업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을 위한 프로그램 ‘블록크래프터스 챌린지엑스' 2기의 참여 기업 선발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챌린지엑스는 블록크래프터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K-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사업’의 수행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면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블록크래프터스가 주관하며 어니스트벤처스가 참여기관으로 협력한다.
이번에 선발된 기업은 블록체인을 포함한 4차산업 기술 분야의 9개 스타트업으로 구성됐다. 창업팀은 총 7개 업체로 ▲코메이크 ▲나인코퍼레이션 ▲빅애프터 ▲오퍼스엠 ▲dsrv labs ▲고릴라밤 ▲그래노라 이며, 예비창업팀은 ▲프롭토크체인 ▲IREVIEW 2개사다.
블록크래프터스는 오는 11월까지 20주 동안 선발 기업에 대한 액셀러레이팅을 진행한다. 초기 투자, 전문가 멘토링, 사업화, 투자자 네트워킹, 홍보 등을 각 기업 별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11월에는 4차 산업 관련 국내외 연사를 초청하는 데모데이 및 투자자 네트워킹 이벤트 개최해 선발 업체의 글로벌 진출 준비를 도울 계획이다.
참여기관인 어니스트벤처스는 선발 업체에게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전문적인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어니스트벤처스는 초기 창업기업 투자사로, 다양한 펀드를 통해 콘텐츠, 바이오, 반도체, ICT 등 4차산업혁명 기술 기업을 지원 중이다. 현재 춘천 중소기업 성장지원 펀드, 경기 재도전 펀드, 혁신산업단지 펀드 1호 등에 참여하고 있다.
박수용 블록크래프터스 공동대표는 “블록크래프터스 챌린지엑스 2기에 선발된 9개 스타트업이 모두 각자 분야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올리며 향후 4차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기수로 성장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블록체인 기술 융복합 분야를 선점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기 위해 앞으로도 블록크래프터스 챌린지엑스 2기와 같은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록크래프터스는 2018년 5월 탄생한 블록체인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설립 직후부터 전 세계 500개 이상의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심사를 진행했다. 현재까지 블록크래프터스가 액셀러레이팅한 프로젝트들은 100억원 규모 후속 투자 유치 달성, 40여 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등의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파수 재할당대가, 정부가 부르는게 값? “산정방식 검토 필요”
2024-11-22 18:23:52유료방송 시장, 역성장 지속…케이블TV 사업자 중 SKB 유일 성장
2024-11-22 13:28:49[디즈니 쇼케이스] 판타스틱4, MCU 합류…미소 짓는 케빈 파이기
2024-11-22 12:56:31LGU+,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발표…"AX 컴퍼니 구조 전환 가속화"
2024-11-22 10:18:34LG헬로 송구영 대표이사 재선임…사업 수익성 개선 '총력'
2024-11-21 18:33:01드림어스컴퍼니, 자본준비금 감액해 이익잉여금 500억원 전입
2024-11-22 14:57:25야놀자·인터파크트리플, 12월 ‘놀 유니버스’로 법인 통합
2024-11-22 14:57:10논란의 ‘퐁퐁남’ 공모전 탈락…네이버웹툰 공식 사과 “외부 자문위 마련할 것”
2024-11-22 14:23:57쏘카·네이버 모빌리티 동맹 순항…네이버로 유입된 쏘카 이용자 86%가 ‘신규’
2024-11-22 12:5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