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국내 블록체인 기업 온더의 토카막 네트워크가 두나무 블록체인 자회사인 DXM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온더가 개발중인 토카막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속도를 높이고 확장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블록체인 확장성 솔루션이다. 메인 블록체인에 이어진 차일드체인(Child Chain)에서 정보를 처리한 후 결과만 메인체인으로 보내는 플라즈마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토카막 네트워크는 오는 9월 출시되는 스테이킹(Staking) 서비스를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DXM은 토카막 네트워크 블록체인을 직접 운영하는 오퍼레이터로 참여한다. 오퍼레이터는 스테이킹을 통해 블록체인 상에서 블록을 생성하고 관련 데이터를 처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스테이킹이란 암호화폐의 유동성을 묶어두고 블록체인 네트워크 운영에 기여한 뒤, 그 대가로 암호화폐를 지급 받는 행위다. 토카막 네트워크는 개발 중인 플라즈마 블록체인에 스테이킹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며, 사용자들은 DXM 같은 서비스사를 통해 안정적인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DXM은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인 '업비트 세이프'에 토카막 네트워크의 토큰인 TON을 관리 자산으로 추가하기로 했다. 업비트 세이프는 기업용 암호화폐를 안전하게 보관해주는 서비스로, ▲기업용 다중 계정 체계 ▲분산 콜드 월렛 ▲출금 한도 ▲화이트 리스트 등의 방법으로 사용자 편의와 보안을 높인 게 특징이다.
정순형 온더 대표는 “플라즈마 솔루션에서 오퍼레이터의 신뢰도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업체인 DXM이 플라즈마의 오퍼레이터가 됨으로써, 기업들과 사용자들이 플라즈마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XM 관계자는 “DXM은 여러 디지털 자산의 스테이킹와 예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토카막 네트워크는 그 중에서 기술적 완성도가 높은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어 “DXM이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력을 기반으로 토카막 네트워크의 플라즈마 오퍼레이터로 합류하게 되었다”며 ”양 사간 시너지를 통해 토카막 네트워크의 성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현영기자> hyu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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