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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사이버 보안 분야 ‘장애인 인턴십’ 신설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정보보안 분야 장애인 일자리 조성에 앞장서겠다.”

SK인포섹은 서울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성장 잠재력을 갖춘 장애인을 교육해 채용하는 ‘장애인 인턴십 채용 과정’을 신설한다고 15일 밝혔다.

현재 SK인포섹에는 25명가량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인턴십 시행으로 30명가량을 추가 채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인턴십 과정은 전공 구분 없이 대학을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장애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화상 면접 과정을 거쳐 선발한 후 서울장애인고용공단에서 2달간 직무 교육을 받게 된다. ▲보고서 작성 ▲프리젠테이션 스킬 등 기본 소양 교육과 ▲정보보호 시스템 운영 ▲침해사고대응 등 보안관제 분야 집중 교육을 받는다.

김병무 SK인포섹 경영지원/DT추진본부장은 “잠재력을 갖춘 장애인들이 사이버 보안 분야에서 안정적이고 차별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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