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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인포섹, 보안서비스 무료 제공 이벤트··· “언택트 시대 보안 대비하세요”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 비대면(언택트) 업무 환경이 늘면서 이를 노린 사이버 공격도 증가하면서 기업의 보안 수요기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SK인포섹은 10일 보안관제와 취약점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SK인포섹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무료 서비스한다.

보안관제와 취약점 진단 모두 원격 서비스로 제공된다. 서비스를 받기 위한 준비 절차도 간단해 보안관제와 취약점 진단을 처음 접하는 기업들도 쉽게 서비스받을 수 있다는 것이 SK인포섹 측 설명이다.

SK인포섹의 원격 관제 서비스는 국내 1600여곳의 기업이 이용 중이다. SK인포섹 시큐디움 센터에서 기업의 다양한 보안 장비를 원격 모니터링하고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의심되는 이상 징후를 분석·처리한다. 보안관제 이벤트에 선정된 기업은 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IPS) 등 보안 장비를 3개월 간 무료 서비스받을 수 있다.

보안 취약점 진단은 사이버 공격에 악용될 수 있는 정보기술(IT) 자산의 취약 요소를 찾아내 보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K인포섹은 취약점 진단 이벤트에 선정된 기업에게 시스템 운영체제(OS),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웹 애플리케이션(앱) 서버(WAS), 네트워크 서버 등 50개 항목과 웹 인터넷주소(URL)에 대한 취약점 진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우 SK인포섹 플랫폼사업그룹장은 “언택트 환경이 늘면서 보안 취약 요소도 많아지고 관련 공격도 증가하는 등 보안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서 점차 가중되고 있는 기업의 보안 부담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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