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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소코리아, 휴대용 디지털 스크린 제판기 ‘마이스크린a4’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디지털 인쇄기 전문기업 리소코리아(대표 에무카이 타카시)는 휴대용 친환경 디지털 스크린 제판기 ‘마이스크린 a4’를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마이스크린 a4’는 카페나 수제맥주, 캐릭터 등 소규모 브랜드 굿즈 제작이나 디자인 스튜디오, 학교의 방과 후 수업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간편함이다. 전통적 스크린 인쇄 제판의 번거로운 과정을 자동화해 생산성을 높였다.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395밀리미터(mm) x 110mm x 89mm의 사이즈로 휴대 가능하며, 최대 제판 사이즈는 210mm x 300mm(a4사이즈 제판 가능), 해상도는 203x203dpi를 지원한다. 제판속도는 약 35초다.

리소 제품은 전통적인 9단계 스크린 인쇄 단계를 디지털화를 이용해 4단계로 대폭 줄였다. 디자인 도안 후 파일을 기기로 전송하기만 하면 바로 스크린망을 출력할 수 있고, 프레임 견착 후에 인쇄하면 된다. 최종 사용자는 제작된 디지털망을 셔츠, 에코백 등에 올려놓고 원하는 색상을 도포해 건조시키면 자신만의 굿즈가 완성된다.

사용 방법은 간단하다. PC 연결 후 ‘마이스크린a4’로 원고 데이터를 전송한 후 스크린 마스터를 프레임에 고정해 커버 스위치를 눌러 제판한다. 제판이 완료된 프레임을 인쇄할 소재에 위치를 맞춰 세팅하고 판에 잉크를 바른 뒤, 스퀴지로 인쇄하면 완료된다.

<이안나 기자>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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