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레진엔터테인먼트가 수장을 교체했다. 이성업 사업 총괄이 대표직을 맡는다. 한희성 전 대표는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
웹툰플랫폼 레진코믹스를 운영하는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성업 사업총괄 이사<사진>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레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서비스 5주년을 맞아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시키는 등 제2의 도약을 위해 이 사업총괄 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대표는 지난 2013년 레진엔터테인먼트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 레진코믹스 국내외 사업 전반을 이끄는 사업총괄 이사직을 수행해 왔다. 국내 사업은 물론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사업을 이끌었다. 레진 합류 이전에는 네이버와 라인플러스 등에서 서비스 기획 및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등을 담당했다.
이성업 신임 대표는 “회사와 서비스의 신속한 개선과 변화를 도모해, 웹툰 시장 및 국내 웹툰의 해외수출 기반 확대 등 제2의 도약을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희성 전 대표는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며 영화산업에서 레진의 새로운 동력을 찾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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