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홍하나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을 맹추격하고 있다. 현재 아마존이 시장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나 MS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배경으로 MS의 신성장 동력인 애저(Azure)와 오피스365의 연동에 의한 시너지를 꼽는다.
올해 2분기 클라우드 시장에서 아마존이 34%, MS 애저가 14%, 구글이 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29일(현지시각) CNBC가 시장조사 업체 시너지리서치의 조사결과를 인용했다.
시너지리서치에 따르면 MS는 클라우드 부문에서 아마존, 구글보다 더 많은 분기 매출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 업체인 아마존의 2분기 클라우드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9% 늘어난 61억 달러(약 6조8057억원)이다.
이어 MS는 4분기 클라우드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53% 증가한 69억 달러(약 7조7017억원)이다. MS의 2018회계년도 기준 클라우드 총 매출액은 230억 달러(약 25조6611억원)으로 총 매출액의 57%를 차지한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수익은 이 기간 동안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MS의 매출액(2018 회계년도)은 시장전망치를 웃돈 301억 달러(약 34조211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했다. 매출액 증가는 신사업인 애저와 오피스365가 견인했다. 애저와 오피스365는 2014년 사티아 나델라 CEO 취임 이후 MS의 신성장 동력이 됐다. 당시 나델라는 윈도우(Window) 의존도를 낮추고 애저와 오피스365를 연동하는 전략에 시동을 걸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애저의 사용률이 늘어나면서 서비스형인프라(IaaS)가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하나 기자>hhn0626@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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