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2017년 2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222억원, 영업손실 2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4% 감소하고 적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이 34% 감소하고 적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중국 킹넷 계열회사 ‘절강환유’와 법적 분쟁으로 인식하지 못한 라이선스 매출이 분기 매출 감소에 주된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올해 1분기 175억원 라이선스 매출이 2분기 들어 56억원으로 크게 줄었다. 회사 측은 분쟁이 원만히 해결돼 미인식 매출이 반영될 경우 매출 상승을 전망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분기 법적 분쟁으로 인해 매출을 인식하지 못한 부분이 있지만, 분쟁이 원만히 해소되면 한꺼번에 인식 될 부분”이라며 “향후에도 법적 분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미르의 전설 IP를 활용한 합작법인(JV), 신규 IP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메이드는 올 하반기 미르의 전설 IP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게임들의 중국 출시에 따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덕청성락의 HTML5 게임 ‘전기래료’가 7월 출시됐고 팀탑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열화뇌정’ 정식 출시를 앞뒀다.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피싱 스트라이크’는 막바지 개발 중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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