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뉴욕타임즈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야후는 지난 2014년 말 해킹 공격으로 회원 5억명의 개인정보를 유출당했다.
해커 손에 넘어간 개인정보는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생년월일 ▲비밀번호 ▲본인인증 질문 등이다. 야후는 이용자들에게 비밀번호와 계정 보안 질문을 변경하라고 요청한 상태다.
이러한 정보 유출 규모는 단일 업체로는 사상 최대다. 올해 초 3억6000만명이 피해를 당한 마이스페이스 해킹 사태 기록을 갈아치웠다. 야후는 해커 배후로 특정 국가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으나 국가명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야후의 인수거래에도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7월 미국 통신업체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즈는 야후의 인터넷포털 사업을 48억달러에 인수키로 결정한 바 있다.
버라이즌 대변인은 “이틀 전 야후의 해킹 사실을 알았다”며 상황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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