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삼성전자는 논란을 빚고 있는 갤럭시노트7의 폭발사고에 대해 조만간 입장을 발표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래 시간을 끌 수 있는 사안이 아니어서 곧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원인에 대해서는 “배터리를 비롯해 아직까지 최종적으로 밝힐 부분은 없다”고 선을 그었으나 현재까지 보고된 폭발사고가 모두 배터리 부근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내부적으로도 이 부분을 눈여겨보고 있다는 점에서 어떤 형태든 배터리, 어댑터 등 전원과 관련된 부품에 하자가 있다는데 의견이 모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 공급 업체는 삼성SDI가 담당하고 있다. 이에 대해 삼성SDI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폭발사고 원인을 규명하면) 내용과 입장을 정리해 공식적으로 발표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이다.
하지만 폭발사고의 원인이 배터리에 있다고 밝혀진다면 결국 최종적으로 삼성SDI가 책임을 져야 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전작(갤럭시노트5)과 달리 갤럭시노트7의 배터리는 외부에서 생산된 제품이기 때문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배터리 셀은 삼성SDI가 만들어 공급했고 배터리 팩 제작은 외부 업체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해당 배터리 팩 제조업체는 아이티엠(ITM)반도체로 중국 동광에 마련된 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졌다. 이 업체는 단순히 배터리 팩만 만드는 것이 아니라 POC(Protection One Chip)와 PMP(Protection Module Package)까지 만들고 있다. POC와 PMP는 배터리의 과전류 등을 막아주는 보호회로 부품으로 갤럭시노트7용 배터리를 납품하고 있는 삼성SDI에도 공급이 이뤄졌다.
한편 폭발사고가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면서 삼성전자가 이동통신 3사에 갤럭시노트7 공급을 일시 중단했다.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이어지면서 삼성SDI 주가는 전날보다 6.06%(700원) 하락한 10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조만간 중국에 출시할 갤럭시노트7에는 아이티엠반도체가 아닌 중국 ATL(Amperex Technology Limited)의 배터리가 탑재될 전망이어서 내수차별 논란도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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