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SON 한 번 더"…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핫스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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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SON 한 번 더"…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핫스퍼' 온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5-19 16:20:55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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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쿠팡플레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이하 프리미어리그) 명문 구단들과 함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의 첫 초청 팀은 캡틴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 핫스퍼이며 쿠팡플레이는 다른 프리미어리그 구단도 추가로 내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내한했던 토트넘 핫스퍼는 손흥민이 10년간 활약한 팀으로 2018/19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올 시즌에는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진출에 이어 유로파리그 결승에 오르며 무관 탈출을 꿈꾸고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핫스퍼 소속으로 2021/22 시즌 공동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주요 선수로는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이끄는 창의적인 미드필더 제임스 매디슨,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 멤버이자 수비의 핵심인 크리스티안 로메로, 그리고 스웨덴의 유망주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 등이 있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 임대를 마친 유망주 양민혁의 합류에도 관심이 쏠린다.

양민혁은 지난해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쿠팡 와우회원들이 직접 선정한 '쿠플영플'로 뽑혀, '팀 K리그' 소속으로 토트넘과 맞붙은 바 있다. 이번에는 같은 유니폼을 입고 나서는 손흥민과 양민혁이 국내 팬들 앞에서 어떤 호흡을 보여줄 지 기대를 모은다.

도나 마리아 컬렌 토트넘 핫스퍼 총괄 디렉터는 "대한민국은 토트넘에게 매우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으로, 이번 여름 다시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통해 한국의 열정적인 팬들과 교류하며, 자선 활동과 현지 문화 체험 등 클럽 투어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유럽 축구 프리시즌 기간 동안 쿠팡플레이가 주최·주관·중계하는 대형 축구 이벤트다. 2022년부터 최근 3년간 토트넘, 세비야, 맨체스터 시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등 세계적인 클럽들을 초청해 '드림 매치'를 실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