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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도 통신사도 ‘갤노트7’ 띄우기…출시 D-1

- 삼성전자, ‘갤노트7 페스티벌’ 개최…SKT 강남직영점서 연예인 초청 행사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갤럭시노트7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삼성전자도 통신사도 갤럭시노트7 띄우기 경쟁이 치열하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기선제압 통신사는 가입자 유치 경쟁 주도권이 달렸다. 갤럭시노트7은 예약판매 수량만 40만대를 넘는 등 초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18일 삼성전자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오는 19일 출시하는 갤럭시노트7 관련 행사를 공개했다. 갤럭시노트7 출고가는 98만8900원이다. 통신 3사는 예약판매 기간 공시지원금을 공개하는 등 가입자 선점 기싸움 중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삼성전자의 ‘갤럭시클럽’을 ‘T갤럭시클럽’으로 운영하는 등 가장 적극적 행보를 취하고 있다.

출시 관련 행사도 SK텔레콤이 제일 대규모로 기획했다. SK텔레콤은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서울 T월드 강남직영점에서 갤럭시노트7 출시 행사를 연다. ▲헬로비너스 나라 ▲개그맨 박명수 ▲웹툰작가 이말년 및 기안84가 함께한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진행한다.

선착순으로 ▲1호 고객 초고화질(UHD)TV ▲2호 고객 노트북 ▲3~7호 고객 기어아이콘X를 선물한다. 이 매장에서 당일 개통하는 전 고객은 현장 추첨을 기어360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갤럭시노트7 전용 신용카드, T갤럭시클럽 등 차별화된 고객 혜택으로 이번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에 좋은 성과를 얻었다”라며 “고객의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항상 최고의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이달 갤럭시노트7 구매자에게 교보e캐시 2만원 쿠폰을 준다. 유엔난민기구(UNHCR)에 어린이 교육 1만원을 후원하는 것도 지원한다. 또 이용실적에 따라 최대 48만원 통신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를 출시했다.

KT 디바이스본부 이현석 상무는 “이번 갤럭시노트7 사전판매 실적은 역대 최대로 고객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로 더욱 경제적으로 구매하고 Y요금제를 통해 KT만의 차별화된 갤럭시노트7을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3일까지 개통한 고객에게 삼성 정품 배터리팩 또는 급속 무선충전기를 준다. 9월30일까지 구매자는 클라우드 서비스 유플러스박스 기본 20GB 외에 100GB 무료 이용권(2년)을 증정한다. 서울 강남직영점에서는 19일과 20일 양일간 물총 게임 행사를 개최한다. 전국 50개 매장은 갤럭시노트7로 그린 캘리그라피를 액자로 만들어준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노트7 페스티벌’을 벌였다. 500여명이 참석했다. 웹툰작가 윤태호와 여행작가 오영욱의 강연과 그룹 장기하와 얼굴들 및 십센치의 공연도 있었다.

삼성전자는 “노트7 페스티벌은 '갤럭시노트7만의 매력과 가치를 공유하며 노트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갤럭시노트만의 고유한 문화와 혁신적 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라고 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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