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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이통3사 공급 일시중단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08-31 23:48:42
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삼성전자가 이동통신 3사에 갤럭시노트7 공급을 일시 중단했다. 최근 잇단 갤럭시노트7 폭발 이슈가 영향을 미친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1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주 초부터 갤럭시노트7을 공급하지 않고 있다. 이통사들은 출하중단과 관련해 정확한 이유는 통보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측은 "품질 점검때문에 출하가 지연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품질점검이 최근 국내외에서 수차례 발생한 배터리 폭발에 따른 것인지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확인해주지 않고 있다.

최근 국내외에서 갤럭시노트7을 충전하다가 배터리가 폭발했다는 제보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폭발한 제품들을 수거해 원인조사에 착수한 상태다.

최근 잇단 배터리 폭발과 함께 공급이 중단되면서 갤럭시노트7의 흥행가도에도 제동이 걸리게 됐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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