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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갤노트7은 SKT에서”…T갤럭시클럽, 선봬

- 월 9900원…휴대폰 보험 제공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재구매 프로그램 ‘갤럭시클럽’을 판매한다. ‘T갤럭시클럽’으로 SK텔레콤에 맞춰 최적화했다. 월 이용료를 올린 대신 휴대폰 보험을 제공한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장동현)은 ‘갤럭시노트7’ 구매자 대상 T갤럭시클럽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T갤럭시클럽은 삼성전자가 디지털프라자를 통해 판매하는 갤럭시클럽의 SK텔레콤 버전이다. 갤럭시노트7을 24개월 할부로 산 후 1년 동안 클럽 이용료와 할부금을 내고 13개월 째 제품을 반납하면 남은 할부금은 없어진다. 대신 삼성전자 고가폰을 다시 구입해야한다.

T갤럭시클럽과 갤럭시클럽의 차이점은 월 이용료다. T갤럭시클럽은 갤럭시클럽보다 월 2200원 비싼 월 9900원을 받는다. 추가 혜택도 다르다. T갤럭시클럽은 분실 파손 보험을 제공한다. 총 65만원 한도에서 수리비 70%를 보상한다. 분실 때는 최대 45만6000원을 지급한다. 분실 보상은 3번까지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 임봉호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프리미엄폰을 쓰는 고객 약 70%는 동일라인업의 최신 기종으로 교체하는 경향이 있어 이 고객의 단말 교체 편의를 위해 T갤럭시클럽을 출시하게 됐다”며 “‘노트7 전용 신용카드’와 함께 이용하는 경우 고객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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