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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오만?…애플, ‘아이폰SE’ 64GB 73만원 책정

- 16GB 59만원…보급형 불구 예상보다 가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애플이 ‘아이폰SE’ 국내 출시를 준비 중이다. 애플 홈페이지에 아이폰SE 출고가를 공개했다. 제품 사양에 비해 가격은 비싼 편이다. 아이폰 팬에 대한 자신감인지 오만함인지 의견이 분분하다. 제품 흥행에 빨간등이 켜진 것만은 확실하다.

30일 애플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이폰SE 출고가는 ▲16GB 59만원 ▲64GB 73만원이다. 아이폰SE 미국 판매가는 ▲16GB 399달러(약 45만원) ▲64GB 499달러(약 56만원)이다. 부가가치세 등을 감안해도 한국 가격은 높다.

애플은 국내에서 자체 판매(자급제)와 통신사 판매를 병행했다. 통상 통신사 판매 제품이 1~2만원 가량 출고가가 낮았다. 아이폰SE도 같은 정책을 유지해도 경쟁 제품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떨어진다.

한편 아이폰SE는 4인치 화면을 채용한 것이 특징. 외관은 아이폰5S와 유사하다. 카메라는 1200만화소다. 지난 3월부터 판매를 개시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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