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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도 고가폰 보상판매 ‘부활’

- 보험 제휴 ‘프리미엄클럽’ 도입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유플러스에 이어 SK텔레콤이 보험과 연계한 고가폰 보상판매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장동현)은 오는 12일 ‘프리미엄클럽’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프리미엄클럽은 고가폰 구매자가 일정기간이 지난 뒤 제품을 반납하면 잔여할부금을 면제해주는 상품이다.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 ▲갤럭시노트5 ▲아이폰6S ▲아이폰6S플러스 ▲G5 6종 구매자가 이용할 수 있다. 오는 6월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신규 및 기기변경 후 7일 이내에 선택해야한다.

이 상품을 이용하려면 30개월 할부로 제품을 사야한다. 할부이자는 연 5.9%다. 18개월 동안 월 5000원을 내면 19개월 이후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잔여할부금을 면제해준다. 최대 12개월 할부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잔여할부금은 메리츠화재해상보험이 하는 형태다. 중고폰 가격 보증보험인 셈이다.

SK텔레콤 임봉호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프리미엄클럽은 고객이 잔여할부금 부담 없이 실속 있게 최신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모바일 라이프에 가치를 더해 주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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