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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도 LTE 속도향상 대열 합류

- 업로드 다운로드 속도 개선 기술 적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 LG유플러스에 이어 KT도 롱텀에볼루션(LTE) 속도 개선 대열에 합류했다. 3사가 준비한 기술은 삼성전자 ‘갤럭시S7’ 출시 때 상용화된다.

KT(www.kt.com 대표 황창규)는 LTE 다운로드와 업로드 속도 향상 기술을 상용망에 적용해 서비스 준비를 마쳤다고 12일 밝혔다. 서비스 개시 시점은 지원 기기 출시 때다.

KT는 송수신율 개선과 주파수를 묶어 속도를 높이는 기술 등을 적용했다. 앞서 관련 내용을 발표한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마찬가지다. 업로드엔 ▲서로 다른 주파수를 묶어 1개처럼 사용하는 기술(주파수묶음기술, CA) ▲데이터 전송효율을 높이는 기술(64쾀) 등을 적용했다. 다운로드도 256쾀으로 개선했다.

김영식 KT 현장기술지원단 상무는 “초고화질, 대용량 콘텐츠를 보다 빠르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LTE 진화 기술을 개발하고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기술은 새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구입해야 체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 갤럭시S7이 첫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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