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델이 소프트웨어(SW) 기반 데이터센터 구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 제공을 통해 기업 혁신을 지원한다.
델은 타사와 차별화된 하드웨어(HW)와 관리 소프트웨어 통해 비용 효율적인 데이터센터를 구현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19일 서울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라비 펜데칸티 델 서버 솔루션 제품 관리 담당 부사장<사진>은 “최근 SW 기반 데이터센터(SBDC)의 부상과 함께 NVM의 보편화, FPGA 활용, 컨버전스, 사물인터넷(IoT) 등이 기업 IT인프라의 새로운 요소로 각광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이어 “특히 서버와 네트워크, 스토리지를 아우르는 통합된 인프라는 클라우드로의 이동성을 높여 진정한 의미의 데이터센터 확장이 가능하게 한다”고 강조했다.
델이 얘기하는 SBDC는 지난 몇 년 간 인기를 끌고 있는 ‘SW정의 데이터센터(Software-Defined Data Center, SDDC)’와는 차이가 있다. SDDC가 모든 자원의 통합 관리를 위해 가상화 기반으로 진행되는 방식인 데 반해, SBDC는 특화된 하드웨어(HW)를 SW가 대신하는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델의 통합인프라스트럭처인 파워엣지 FX2 서버가 SBDC를 구현하는 대표 제품이다. FX는 ‘플렉서블’의 약자로 유연한 인프라 구성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2U 크기의 제품으로 컴퓨팅과 네트워크 등이 합쳐져 있으며, 다양한 워크로드를 지원하며 관리가 용이하다.
한편 이날 델은 ‘델 퓨처레디 엔터프라이즈 세미나’를 개최하고 중소기업 고객을 타깃으로 하는 파워엣지 13세대 서버의 새로운 모델인 랙서버 R330 및 R230, 타워서버 T330, T130 등을 출시했다.
이는 인텔 제온 E3-1200 v5 시리즈 내 다양한 프로세서 선택 가능하며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가속화된 컴퓨팅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신 세대 PERC9 레이드 컨트롤러를 통해 이전 세대 대비 IOPS(초당입출력속도) 성능이 2배 향상됐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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