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하는 ‘리그오브레전드(LoL·롤) 2015 올스타전’이 10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북미 LoL 정규 리그(NA LCS) 스튜디오에서 개막했다.
이날 공교롭게도 비가 내렸다. LA는 비가 드문 지역이다. 게다가 최근 몇 년간 가뭄이 심한 터였다. 주최 측 입장에선 예상치 못한 비였던 셈이다.
경기 도중 빗방울이 굵어졌으나 실제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 경기장을 찾은 게이머들이 비를 맞으면서도 응원전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쉬는 시간엔 우비를 갖춰 입고 자리를 계속 지켰다. 1대1 토너먼트가 진행되는 도중, 비는 그쳤고 이에 맞춰 실외 경기장 분위기는 더욱 달아올랐다.
<로스앤젤레스(미국)=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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