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5일 문을 연 전시회는 첫날 2시간(17시~19시)만 관람객을 받았음에도 300명 이상이 몰렸다.
둘째 날(오전 10시~19시)부터는 500명 이상이 전시회 현장을 방문하고 있다. 보통의 한국미술전의 경우 하루 관람객 200명을 채우기도 힘들다는 게 전시회 관계자의 전언이다. 현장에서 ‘수묵화 그리기’ 이벤트가 진행됐는데 참여 열기가 대단했었다는 후문이다.
전시회 관계자는 “비슷한 규모의 미술 전시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관람객이 몰리고 있다”며 “지방에 계신 분들을 위해 온라인으로도 전시회 사이트를 연 것을 감안하면 현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에는 한국 미술을 대표하는 라오미, 신미경, 신영훈, 유갑규, 이동연, 임태규 작가가 참여했다. 이들은 LoL 게임 내의 배경과 챔피언 등의 요소를 재해석한 20여종의 작품을 선보였다.
작품들을 보면 LoL 챔피언(캐릭터)들을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것이 눈에 띈다. 수묵화, 민화 등 여러 작가들이 자신의 영역에서 LoL을 작품 속에 녹여냈다.
전시회 현장에선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오는 28일엔 이동연, 임태규 작가와 함께 LoL 수묵 캘리그라피와 천연 염색 실크스카프 공동 작업이 예정돼 있다. 오는 12월 5일엔 프로게이머 와치 선수가 방문해 신영훈, 유갑규 작가와 직접 드로잉(작화)에 나서고 6일엔 신미경, 라오미 작가가 컬리링 타투와 캐릭터 드로잉을 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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