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우리은행이 BPR(비즈니스 프로세스 재설계)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사업자 선정에 본격 착수한다.
우리은행은 21일 ‘BPR시스템 시스템’ 재구축 사업 제안공고를 내고, 제안서 접수 및 설명회개최, 사업자 선정 일정을 밝혔다. 이와관련 우리은행은 22일 관련 IT업체들을 대상으로 제안요청 설명회를 갖는다. 이어10월8일 제안서 접수 마감, 10월13일 제안서 접수 순서대로 제안 발표회를 진행한 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구축기간은 약 10개월로, 내년 8월쯤 완료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BPR시스템의 인프라 개선 및 도입, 최신 사용 소프트웨어(SW)도입, 최신 신기술을 적용한 BPR의 재구성을 통한 시스템의 안정성 및 업무 효율성 확보를 사업추진의 이유로 명시했다.
‘디지털 BPR’ 으로 명명된 이 사업은 우리은행이 지난 2000년대 초반 구축한 기존 BPR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것으로, 사업규모는 약 250억~300억원대로 분석된다. 사업규모가 커 올해 초부터 전자문서 및 이미지시스템 등 관련 IT업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내년부터 본격화될 우리은행 차세대시스템 프로젝트와의 연계성이 중시되면서 단순히 재구축(Renewal)이 아닌 ‘차세대 BPR’의 모델을 정립할 것인지도 금융권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 금융권은 비대면채널을 중심으로 금융업무 환경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고, 모바일 금융서비스의 고도화로 후선업무 프로세스의 대응범위가 넓어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이번 사업은 주목된다. 이와함께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위한 ‘ODS’(Out Door Sales)에 대한 모델이 어떻게 구체화될 것인지도 관심사다.
앞서 우리은행은 PwC를 컨설팅 사업자로 선정, 지난 4월부터 3개월 동안 BPR 컨설팅을 진행해왔다.
<박기록 기자>rock@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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