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에 대해 이용자 차별 완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성준 위원장은 10일 국회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단통법 효과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다양한 평가가 있을 수 있지만 이용자 차별이 완화됐고 이동통신사도 보조금 경쟁에서 탈피해 서비스, 요금 경쟁으로 가입자를 유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통신요금도 일부 내려가고 최근 출시된 단말기의 경우 과거에 비해 성능이 뛰어나지만 가격은 내려가는 등 경쟁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위원장은 번호이동 및 단말기 판매 급감과 관련해 단말기자급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자연스로운 흐름으로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자급제는 의미가 있는 제도"라면서도 "강제적으로 할 경우 여러 부작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위원장은 "지원금에 상응하는 요금할인 20%를 많이 선택하면서 자급제가 일부 활성화되는 추세"라며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자급제가 활성화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1호 공약 실현한다…민주당 정보통신위원회, LGU+ 평촌메가센터 방문
2025-05-13 13:47:25SKT 1분기 설비투자, 3사 중 가장 적어…“정보보호 투자 소홀과 무관”
2025-05-13 11:55:30통신3사 ‘갤럭시S25 엣지’ 사전예약 실시…“SKT는 기기변경만”
2025-05-13 10:41:03LGU+·토스 협업, AI ‘익시’ 브랜드 행사에 180만명 참가
2025-05-13 09:41:49통신3사, 비용통제로 영업익 사수…“AI 수익 가시화 시동”
2025-05-12 18:54:16AI 사라진 SKT 컨콜, 2분기 어쩌나…“본원적 경쟁력 강화 집중”(종합)
2025-05-12 18:49:23네이버 웹툰엔터, 1분기 영업적자 387억원…"2분기 글로벌 확장 나설 것"
2025-05-14 07:11:56넥써쓰 장현국 대표, 두바이 상공회의소 방문… 글로벌 협력 논의
2025-05-14 07:11:13넥슨게임즈, 1분기 적자전환…"신작 개발로 인건비 증가"
2025-05-13 17:44:51게임위, "1~4월 불법게임물 행정조치 전년比 2배 이상 증가"
2025-05-13 17:22:26신작 부재·소송 비용 탓에…웹젠, 1분기 영업익 50.5% ‘급감’
2025-05-13 17:15:07[DD퇴근길] 넥슨 또 날았다…던파·메이플 흥행, 1Q 매출 1조 돌파
2025-05-13 17:0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