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1개의 요금제와 1개의 스마트폰으로 2개의 전화번호를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KT(www.kt.com 대표 황창규)는 ‘올레투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월 4400원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스마트폰 이용자가 가입할 수 있다. LG전자 ‘G4’에 우선 적용했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8월 업그레이드 예정이다.
올레투폰은 1개 휴대폰 1개 요금제를 2개 전화번호로 공유하는 서비스다. 휴대폰 자체를 각각 번호 기반으로 분리해 쓸 수 있다. 원리는 OS를 이중화 하는 방식이다. ▲주소록 ▲메시지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2대 스마트폰에서 쓰듯 사용할 수 있다. 2대 휴대폰을 1개 요금제로 이용하는 셈이다. 가입자식별모듈(USIM, 유심)이 2개 들어가는 스마트폰과 유사하다.
스마트폰을 2대 가입하는 것보다 요금을 아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2대를 들고 다니는 번거로움도 덜 수 있다. 두 번째 번호는 고객센터 등을 통해 1달에 2번 교체할 수 있다.
KT 플랫폼서비스개발 담당 원성운 상무는 “최근 사생활 보호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투폰 서비스’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올레투폰은 기존 ‘투넘버’ 서비스와 달리, 각 전화번호에서 앱을 별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용 특허 및 기술을 적용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연내 올레투폰 가입자에 한 해 첫 달 요금은 100원만 받을 계획이다. 이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국 올레매장 및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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