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기대작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가 출격을 앞두고 있다. 오는 8월13일 공개 예정. 판매는 8월 말부터 시작한다.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는 삼성전자의 영광을 되살릴 수 있을까. 갤럭시노트와 갤럭시S 시리즈와 달라진 점은 무엇일까.
23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는 사실상 동일 모델이다. S펜이 있고 없고가 차이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의 다른 점은 S펜의 유무”라며 “화면크기나 디자인 등은 같다”라고 말했다.
두 제품은 오는 8월13일 미국 뉴욕에서 첫 선을 보인다. 애플의 차기작과 정면대결이다. 상반기 나온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애플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와 경쟁서 고전했다. 디자인 경쟁력은 확인했지만 판매로 이어지지 않았다. 갤럭시S6엣지 생산차질이 컸다.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는 갤럭시S6엣지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왔다. 전면에 곡면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양쪽이 모두 휘었다. 뒷면은 유리로 마감했다. 테두리는 금속이다. 갤럭시노트5는 하단에 S펜이 들어간다. 기존처럼 수동 탈착식이다. 배터리는 일체형이다. 일부에서 나온 뒷면 곡면 디자인과 자동 탈착 S펜은 양산 제품에 적용치 않았다.
화면크기는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가 같다. 5.7인치 초고화질(QHD, 1440*2560)이다. 지문인식과 무선충전 등 갤럭시S6 주요기능을 계승했다. 당연히 ‘삼성페이’도 갖췄다. 디자인 통일성을 기반으로 화면 크기를 다르게 가져간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와 유사한 전략이다.
또 다른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6 발표 전 금속 테두리와 앞뒷면 유리몸체가 애플과 비슷할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다”라며 “이 제품들도 실제로 보면 삼성전자만의 차별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8월13일 두 제품 외에도 스마트시계 ‘기어A’도 내놓을 예정이다. 기어A는 원형 화면과 삼성페이를 채용했다. 무선충전을 활용할 수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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