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클라우드 매출은 88% 늘어, 오피스365 가입자 1500만명 돌파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4분기(2015년 4월~6월) 32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노키아의 스마트폰 사업부문의 부진과 이에 따른 구조조정 및 사업부 통폐합에 따른 비용 때문이다. 다만 매출은 당초 시장 전망치 보다 높은 222억달러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MS는 4분기에 전년 대비 5% 가량 감소한 221억8000만달러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47억1200만달러, 순손실이 20억5300만달러(주당 40센트)나 됐다.
이에 대해 MS 측은 노키아의 휴대전화 부문 인수에 따른 75억달러의 비용과 구조조정 비용 7억8000만달러, 사업부 통합 및 구조조정 비용 1억6000만달러 등 약 84억달러의 비용을 지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사업 부진과 윈도 라이선스 매출 감소 등에 따라 손실을 입었지만 서피스와 X박스, 검색광고, 오피스365 등 클라우드 사업 분야에서는 매출이 늘었다.
각 사업별로 살펴보면 윈도 XP 서비스 지원 종료와 PC 시장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윈도 OEM 매출은 22% 줄었다.
그러나 서비스는 117%, X박스는 27%, 검색광고는 21% 매출이 증가했으며,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는 오피스365의 일반소비자는 1520만명으로 늘면서 이번 분기에만 거의 300만명 이상이 증가했다.
이밖에 기업용 매출도 88%나 늘었다. 이는 오피스365와 애저, 다이나믹스 CRM 온라인 등의 매출이 80억달러까지 증가했기 때문이다. 서버 및 서비스 매출도 4% 늘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이폰16 공시지원금, 전작과 비교해보니…"기본 모델은 낮아져"
2024-09-20 19:39:53오징어게임2, 새 게임은 '이것'?…티저 영상에 '힌트' 있다
2024-09-20 19:37:56[취재수첩] 지상파 콘텐츠 가치, 제대로 산정해야 할때
2024-09-20 16:08:31“現 미디어 산업 특성 반영한 새로운 방발기금 제도 논의 필요”
2024-09-20 14:15:21SKT 에이닷·LGU+ 익시오, KT는 "검토 중" [IT클로즈업]
2024-09-20 13:43:01MBC스포츠+·CGV, 프로야구 실시간 이원생중계 나서
2024-09-20 10:04:32잠재적 리스크도 기꺼이? 크래프톤, 배그 차기작 찾아 ‘직진’
2024-09-20 13:47:19SOOP이 청년 꿈 응원하는 방법은?…“다양한 콘텐츠와 지원 제도 활용”
2024-09-20 09:2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