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지난 4분기(2015년 4월~6월) 32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노키아의 스마트폰 사업부문의 부진과 이에 따른 구조조정 및 사업부 통폐합에 따른 비용 때문이다. 다만 매출은 당초 시장 전망치 보다 높은 222억달러를 기록했다.
21일(현지시간) MS는 4분기에 전년 대비 5% 가량 감소한 221억8000만달러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47억1200만달러, 순손실이 20억5300만달러(주당 40센트)나 됐다.
이에 대해 MS 측은 노키아의 휴대전화 부문 인수에 따른 75억달러의 비용과 구조조정 비용 7억8000만달러, 사업부 통합 및 구조조정 비용 1억6000만달러 등 약 84억달러의 비용을 지출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 사업 부진과 윈도 라이선스 매출 감소 등에 따라 손실을 입었지만 서피스와 X박스, 검색광고, 오피스365 등 클라우드 사업 분야에서는 매출이 늘었다.
각 사업별로 살펴보면 윈도 XP 서비스 지원 종료와 PC 시장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윈도 OEM 매출은 22% 줄었다.
그러나 서비스는 117%, X박스는 27%, 검색광고는 21% 매출이 증가했으며,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되는 오피스365의 일반소비자는 1520만명으로 늘면서 이번 분기에만 거의 300만명 이상이 증가했다.
이밖에 기업용 매출도 88%나 늘었다. 이는 오피스365와 애저, 다이나믹스 CRM 온라인 등의 매출이 80억달러까지 증가했기 때문이다. 서버 및 서비스 매출도 4% 늘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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