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엔씨소프트(www.ncsoft.com 대표 김택진)가 2015년 정기 임원 인사를 23일 실시했다. 승진자는 사장 1명, 부사장 1명, 상무 4명이다.
이번 인사에서 ▲윤송이 글로벌최고전략책임자(Global CSO) 겸 엔씨웨스트(NC WEST) CEO(북미·유럽 법인 대표)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정진수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규 임원 인사로는 ▲김성룡 R&I센터장 ▲이재준 AI Lab실장 ▲심마로 인프라서비스실장 겸 모바일게임개발1실장이 상무로 승진했다. 해외 법인에서는 ▲쳔시 가매즈(Chauncey Gammage) 엔씨웨스트 인사담당(HR Head)를 상무로 발령했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글로벌 비즈니스와 혁신 기술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 실시됐다”고 밝혔다.
앞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지스타 프리미어 행사에서 2015년 ‘글로벌 사업 강화’를 천명한 바 있다. 당시 김 대표는 모바일과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을 거론하면서 신사업 영역 개척에도 의지를 보였다.
이번 인사는 김 대표가 밝힌 엔씨소프트의 미래상과 연결된다. 글로벌 사업을 위해 윤 부사장을 사장으로, 북미·유럽 인사총괄을 임원으로 승진시켰다. 올해 엔씨웨스트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사업 전개가 예상되는 대목이다. 엔씨웨스트는 길드워2 신규 확장팩과 블레이드&소울 북미·유럽 출시 등을 앞뒀다.
아울러 엔씨소프트의 시장조사·분석을 맡고 있는 김성룡 R&I(Research&Innovation) 센터장을 승진시키고 인공지능(AI) 분야를 맡은 이재준 AI 랩실장도 임원 승진을 통해 힘을 실어줬다. 심마로 모바일게임개발1실장의 임원 승진도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사업 강화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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