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성장 아이템 한 자리에 모아
- 사물인터넷(IoT) 활용한 신기술 볼만해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인터내셔널 CES’는 그 해의 정보통신기술(ICT)를 살필 수 있는 자리다. 오는 6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15’는 날로 확대되는 전시회 규모와 복잡해지는 각 분야별 상관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테크이스트 ▲테크웨스트 ▲C스페이스 앳 아리아로 나뉘어 열린다.
먼저 테크이스트는 전통적인 가전과 함께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스마트카, 스마트 기기, 3D 프린터 등을 모았다. 여기에는 스포츠 테크놀로지와 스타트업 업체까지 포함된다. 지난 1998년 전미가전협회(CEA)가 라스베이거스에서 CES를 개최하기 시작한 이후 가장 큰 변화다.
이 가운데 테크웨스트는 피트니스 및 건강, 인터넷, 센서 및 인간의 삶, 놀이 방식을 바꾸는 고성장 기술을 비롯한 라이프스타일 선도 업체와 최신 혁신 기술을 전시한다. 사물인터넷(IoT)은 물론 헬스케어와 같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는 분야가 포함되어 있다. 어떻게 보면 테크이스트의 연장선상에 가깝고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ICT 업계의 먹을거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무궁무진한 성장 가능성이 담겨 있다.
대표적인 것이 ‘드론’이다. CES2015에서는 상업적으로 곧장 사용될 수 있는 드론이 대거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DJI를 비롯해 아이로봇, 스쿼드론, 트레이스 등 주요 드론 업체가 참가한다. 드론은 이미 상업촬영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아마존과 DHL은 물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용할 수 있는 곳이 무척 다양하다.
지금 당장은 상당수의 업체가 스마트폰, 태블릿과 같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개인용 드론에 집중하겠지만 쓰임새는 저마다 다를 수 있다. 예컨대 인명구조나 건설, 심지어 화재진압에 이르기까지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드론과 드론을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통신, 기계적 완성도 등이 필요하므로 이런 부분만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업체도 CES2015에서 살펴볼 수 있을 전망이다.
테크웨스트와 함께 스타트업 업체가 주인공인 ‘유레카파크’도 주목해야 한다. CEA에 따르면 유레카파크는 처음 만들어진 이후 지금까지 500% 성장했으며 센서, 스포츠 기술, 대학 리서치 기술 등 새로운 기술이 빠른 속도로 접목되고 있다. 스타트업 업체를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프랑스와 이스라엘은 아예 별도 전시관을 따로 차렸을 정도다.
한편 이번 CES2015는 3500여개 업체가 참가하며 140개국에서 16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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