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KT·LGU+, 비상대책반 가동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통신사가 연말연시를 맞아 차질 없는 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태세에 들어갔다. 성탄절과 연말은 평상시 대비 네트워크 이용량이 대폭 증가한다.
23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성탄절 및 연말연시를 맞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성탄절 전일(24일)과 연말(31일) 최대 혼잡 시간 기준 트래픽이 평일 대비 최대 1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롱텀에볼루션(LTE) 데이터 이용량은 10%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주요 번화가 및 쇼핑센터, 스키장 등의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타종행사 장소와 해돋이 명소 등도 대응책을 마련했다. 스미싱 대책도 시행 중이다. 성탄절 전후와 연말 연시에만 각각 372명과 369명을 투입한다. 이동기지국은 45식을 배치했다.
KT는 서울 강남과 명동 등 전국 31개 지역에 3세대(3G)와 LTE 기지국 2000여식을 점검했다. 작년 KT의 LTE 트래픽은 타종식 행사 때 평소 대비 7배 올라갔다. KT는 대표적 해돋이와 해넘이 명소 등에 이동기지국 등 40여식을 투입했다.
LG유플러스는 2015년 1월1일 0시를 최대 혼잡 시간으로 봤다. 평일 대비 1.5배 통화량 증가를 예측했다. 타종식과 해맞이 지역에 이동식기지국을 설치했다. 현장요원은 주요 거점 지역 중심으로 2배 수준으로 확대했다. 문자메시지(MMS) 서버도 늘려 만전을 기했다.
한편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이철규 상무는 “핫스팟 지역 위주로 기지국과 중계기가 촘촘하게 구축돼 있어 순간적인 트래픽 폭증에도 효과적인 대응을 할 수 있다”며 “어떠한 돌발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고객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안정적인 통신망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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