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IBM이 실망스러운 3분기(7월~9월) 실적을 내놨다. 글로벌파운드리로의 매각을 발표한 반도체 사업부를 제외하고도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224억달러 매출과 17% 감소한 35억달러 순익을 기록했다.
20일(미국 현지시간) 지니 로메티 IBM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실적에 대해 실망했다”며 “9월 고객 구매 패턴이 정체된 것을 인지했고, 산업계의 전례없는 속도의 변화가 이러한 결과에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라우드와 데이터 분석, 보안, 소셜과 모바일 등 IBM의 전략 분야에선 좋은 성과를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분야별로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겪고 있는 하드웨어 사업부가 3분기에도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 분야는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한 24억달러 매출을 기록했고, 이중 메인프레임(시스템z) 매출이 35%나 줄었다. 레노버로의 매각을 완료한 x86서버(시스템x)는 10%, 유닉스 서버(파워시스템)은 12%, 스토리지는 6% 감소했다.
소프트웨어 사업부는 2% 감소한 57억달러, 글로벌 서비스는 3% 감소한 137억달러로 나타났다. 글로벌 서비스 가운데 글로벌테크놀로지서비스(GTS)는 3% 감소한 92억달러, 글로벌비즈니스서비스(GBS)는 2% 감소한 45억달러를 기록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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