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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MWC서 L시리즈 2탄 선봬

- 3G 보급형 공략…러시아부터 순차 출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 ‘L시리즈’ 후속작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에서 공개한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오는 2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13에서 스마트폰 L시리즈 2탄 3종을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L시리즈는 작년 3월 출시 후 10개월 간 1000만대가 팔렸다. LG전자 보급형 스마트폰 대표작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옵티머스L3 2▲옵티머스L5 2 ▲옵티머스L7 2 등이다. 이번 제품군은 가입자식별모듈(USIM, 유심)을 2개 꽂을 수 있는 듀얼심 버전도 함께 내놓는다. 듀얼심은 1대의 전화를 2대처럼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중 옵티머스L7 2가 첫 테이프를 끊는다. 오는 16일(현지시각) 러시아 시판 예정이다. 옵티머스L3 2 옵티머스L5 2 등도 순차 출시한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 박종석 부사장은 “L시리즈의 성공체험은 LG의 차별화된 디자인 전략이 빛을 발한 것”이라며 “이번 L시리즈2 출시를 바탕으로 L시리즈가 3세대(3G) 이동통신 시장 대표 라인업으로 지속 발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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