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로이드 기반 ‘프로젝트 쉴드’ 선봬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엔비디아가 게임기 시장에 진출한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이다. 프로젝트 쉴드는 엔비디아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테그라’ 시리즈의 레퍼런스 단말기 역할도 하게 될 전망이다.
7일(현지시각) 엔비디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바일 게임기 ‘프로젝트 쉴드’를 공개했다.
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프로젝트 쉴드는 게임을 사랑하고 새로운 플레이 방식을 꿈꾼 엔비디아 엔지니어에 의해 개발됐다”며 “아이팟과 킨들이 음악과 독서를 즐기는 방식을 바꾸어 놓은 것처럼 게임을 보다 새롭고 멋진 방식으로 플레이하기 위한 디바이스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쉴드는 이날 발표된 엔비디아의 새 모바일 AP ‘테그라4’를 장착했다. 테그라4는 쿼드코어에 그래픽용 72개 그래픽 프로세서(GPU)를 내장한 AP다. 프로젝트 쉴드의 OS는 안드로이드 4.1버전(젤리빈)이다. 엔비디아의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테그라존의 안드로이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안드로이드 앱 활용도 가능하다.
5인치형 HD(1280×720) 레티나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와 조이스틱을 갖췄다. 화면을 터치해 게임을 즐길 수도 있다. 고사양 노트북보다 2배 높은 저주파수 출력을 지원하는 스피커를 내장했다.
이 외에도 PC에 접속해 클라우드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이 경우에는 PC 본체의 3D 그래픽 처리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PC에서 즐기던 고성능 3D 게임을 밖에서도 쉴드를 통해 맛볼 수 있는 셈이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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