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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서 고성능 하이엔드 카메라 공개

[디지털데일리 이수환 기자]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가 3일(현지시간) 미국시장에 최대 조리개값 f1.4 렌즈를 장착한 ‘EX2F’ 카메라를 출시했다. 최근 카메라 업계에 불고 있는 고성능과 휴대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트렌드를 모두 반영한 제품으로 대형 이미지 센서, 밝은 렌즈, 높은 ISO 지원, 풀HD 동영상 촬영 등을 특징으로 한다.

EX2F는 1/1.7인치형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으며 화소는 1200만이다. 듀얼 손떨림 방지 기능을 갖춰 어두운 곳에서도 또렷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ISO는 최대 12800까지 지원한다.

렌즈는 광학 3.3배줌에 최대 조리개값이 f1.4로 상당히 밝은 편이다. AM O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외에서도 또렷하게 결과물을 살펴볼 수 있고 풀HD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삼성전자 특유의 콘텐츠 공유 기술인 ‘올쉐어’를 제공하고 와이파이를 통해 촬영한 사진을 클라우드에 올리거나 TV와 무선으로 연결할 수도 있다.

제품 가격은 549달러이며 미국에서는 8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발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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