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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사 촬영 6→17, 캐논 EOS 7D 성능 향상 펌웨어 발표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www.canon-ci.co.kr 대표 강동환)이 자사 DSLR 카메라 ‘EOS 7D’의 신규 펌웨어를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9년 9월 출시한 EOS 7D는 APS-C 이미지 센서를 사용한 DSLR 카메라 가운데 가장 성능이 높다. 듀얼 DIGIC4 시스템을 채용해 1800만 화소를 지원하며 초당 약 8프레임의 고속 연사가 가능하다
 
이번에 발표한 EOS 7D 펌웨어 버전 ‘2.0.0’의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RAW 버스트(연속촬영 가능매수)가 높아졌다는 것. RAW 파일 포맷으로 촬영 시(UDMA 대응, 128GB 콤팩트 플래시 사용시) 기존 약 15매에서 약 25매로 촬영 매수가 늘어났으며 RAW와 JPEG을 동시에 촬영할 때에는 기존 약 6매에서 약 17매 촬영으로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이와 함께 EOS 범용 GPS 리시버인 ‘GP-E2’를 장착하면 사진의 메타 정보에 촬영 위치 및 방향 등 위치 정보를 기록할 수 있다. ‘타임존’을 설정하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현재 위치와 UTC(세계협정시간)와의 시차를 계산해준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ISO 오토 상한 설정’ 기능이 눈길을 끈다. 기존에는 ISO 100~3200 범위 내에서만 촬영했지만 펌웨어 업데이트 후에는 ISO 400~6400 사이에서도 상한 설정이 가능해 사용자들이 보다 용이하게 촬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카메라 내에서 RAW 파일 현상, 간단 편집이 가능해 PC로 이동할 필요 없이 바로 이미지를 편집할 수 있으며 렌즈의 왜곡, 색수차 보정도 가능하다. 또한 매뉴얼 촬영 시 64단계로 녹음 레벨도 조정할 수 있다.

새로운 펌웨어는 8월 중 공개될 예정으로 홈페이지(www.canon-ci.co.kr)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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