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분기부터 게임 공개돼…본사 차원 투자도 예정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쿤룬코리아(www.kunlun.co.kr) 임성봉 대표가 올해 2분기 펀드를 통한 투자 결과물이 나온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7일(현지시각) 중국 베이징 쿤룬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펀드를 통해 프로젝트와 회사 자체에 대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3분기 초 정도에 결과를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쿤룬코리아는 지난해 7월 총 200억원의 대성CT펀드를 결성한 바 있다. 이달 중 총 300억원 규모의 스톤브릿지 펀드도 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펀드를 결성한 이유는 국내 게임 프로젝트에 투자해 서비스를 선점하고 국내 개발사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스마트폰 게임에 대한 투자는 늦어도 2분기 말에 결과물이 나올 예정이다.
임 대표는 “스마트폰 사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이미 몇 개 게임과 계약을 했다. 늦어도 2분기 말에는 글로벌 서비스에서 소싱한 게임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임 대표는 “본사 차원에서 직접적으로 시드(Seed) 펀딩 통한 적극적 투자도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아휘 쿤룬 대표는 “(한국에서) 좋은 게임을 받아오고 싶다”며 “한국의 온라인게임을 소싱해서 내수시장과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중국)=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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