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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중동 시스템에어컨 매출 전년비 30% 성장 목표

- UAE 빅프로젝트, ‘최고 제품 공급사’ 선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 시스템에어컨이 중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아랍에미리트(UAE) 빅프로젝트가 뽑은 ‘최고 제품 공급사(Best Product Suppli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빅프로젝트는 매년 한 차례 15개 부문 최고 브랜드를 선정한다. 중동과 유럽 호주에 영향력을 미치는 월간지라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이 잡지는 “LG전자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3’의 고효율 친환경 기술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라고 수상 이유를 전했다. 이 제품이 설치된 LG전자 두바이 법인은 작년 현지 건물 처음으로 친환경 건물 인증(LEED Gold Certification: 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을 받았다.

중동은 최근 건설 경기가 호황이다. 시스템에어컨 수요도 늘고 있다. LG전자는 이 지역에서 시스템에어컨 매출을 전년대비 30% 이상 신장시킬 계획이다.

LG전자 시스템에어컨사업부장 이감규 전무는 “새로운 성장시장으로 떠오르는 중동지역에서 최고 브랜드로 인정받았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향후 고효율 친환경 제품 지속 출시로 글로벌 리더십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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