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소셜커머스 업체 티켓몬스터가 허위정보로 상품을 판매해 물의를 빚고있다.
18일 ‘티몬소비자카페(cafe.naver.com/socialconsumer)’에서는 지난 14일 티켓몬스터에서 판매한 일본화장품 ‘준텐시’가 상품설명과 전혀 다른 제품이라고 주장했다.
‘야야호이’ 아이디를 쓰는 사용자는 “지난 14일 티몬에서 일본화장품 ‘준텐시’라는 제품을 판매했는데, 티몬측은 일본에서 500만개 이상 팔린 유명한 제품으로 광고를 했다. 그러나 사용자들이 실제로 알아본 결과 일본인들은 잘 알지도 못하는 브랜드였다”고 주장했다.
이어 “준텐시 화장품 판매를 위해 올려둔 제품소개글은 타 화장품 A의 제품소개글을 그대로 가져왔고, 그 결과 많은 소비자들이 ‘준텐시=A화장품’으로 착각하게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티켓몬스터 관계자는 “상품설명에 착오가 있었던것은 사실이지만 이 제품은 오리온 코스메틱에서 만든 정품으로 585만개가 팔린것은 사실이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티몬의 대응자세도 소비자들의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ari’ 아이디를 쓰는 사용자는 “준텐시 관련 게시물을 읽고있는데 갑자기 토크게시판이 폐쇄됐다. 아무리 티몬이 판매자와 소비자의 중개자 역할이라고 해도 판매자를 먼저 생각하는 건 잘못된 처사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티켓몬스터측은 “준텐시 상품에 대한 리뷰에 잘못된 내용이 표기되어 있었고, 이부분은 시정한 상태다”라며 “사전에 확실한 내용을 확인하지 못하고 반영한 점과 미숙한 진행으로 인해 저희 티켓몬스터는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준텐시 소비자들은 이번일에 대해 소비자보호원에 신고하는 등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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