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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10]최시중 위원장 “밀양라인 의혹 부인”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 통과와 관련해 '밀양 라인'이 주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밀양 라인'은 방통위와 청와대 내 밀양 출신 관계자들이 지목되고 있다. 티브로드로부터 성접대를 받은 신 모 방통위 전 뉴미디어 과장과 김 전 행정관은 경남 밀양고 선후배 사이에 서울대 동문이다.

하지만 최시중 위원장은 "라인이면 많은 점이 모여야 하는데 점도 별로 없는 것 같다"며 그 같은 의혹을 부인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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