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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울림정보기술, 보안관제서비스 사업 진출

- 공공·금융 시장 초점, 자사 보안제품 활용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어울림정보기술(대표 박동혁)이 보안관제 서비스 사업에 진출한다.

어울림정보기술은 자사 네트워크 보안 장비를 기반으로 보안관제 사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신규서비스를 위한 조직개편을 진행 중이다. 향후에는 보안관제서비스 사업을 주력으로 해온 관계사인 넷시큐어테크놀러지의 보안관제센터와 연구소가 어울림정보기술 소속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관계사인 넷시큐어테크놀러지는 민간 분야에 집중한다.

어울림정보기술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 보안관제센터 운영업무를 수행할 보안관제서비스전문업체 지정제도 시행을 앞두고 보안관제 사업 진출을 전격 결정했다.

앞으로 기존에 보유한 다수의 공공·금융기관 고객사이트로 확보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보안관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보안관제서비스에는 ‘시큐어웍스’ 방화벽 제품군과 웹방화벽, 침입방지시스템(IPS) 제품 등 기존 주요 제품을 적용해, 이로 인한 원가절감, 인력 단가 등을 현실화해 보완관제 서비스 품질 향상과 매출 증대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넷시큐어테크놀러지와도 보안관제와 보안솔루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어울림정보기술은 이를 통해 각 분야에 특화된 관계사로서의 상호간 시너지를 충분히 발휘해 향후 종합보안회사로 규모를 더욱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동혁 대표는 “보안관제 사업 진출로 올해 매출 목표를 기존 300억에서 350억원으로 수정했다”며, “보안관제서비스 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연구개발에도 큰 비중이 실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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