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플랫폼

CJ ENM-애플TV+ 손잡는다…글로벌 음악 경연 프로그램 제작

최정상급 K-팝 아이돌이 글로벌 팝스타 노래 재해석…애플TV가 선제안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이 15일 개최된 Mnext : Worlds of Mnet Since 2025에서 발표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이 15일 개최된 Mnext : Worlds of Mnet Since 2025에서 발표하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조윤정기자] CJ ENM이 올해 애플TV 플러스와 함께 노래 경연 프로그램 '케이팝드(KPOPPED, 가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CJ ENM은 엠넷 30주년을 기념해 서울 강남구 더클래스청담에서 15일 ‘Mnext : Worlds of Mnet Since 2025’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은 "세계적인 글로벌 OTT인 애플 TV 플러스와 함께하는 8부작 노래 경연 시리즈 케이팝드(KPOPPED)를 준비 중"이라며 "각 에피소드마다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대표곡을 재해석하고, 최정상급 K-팝 아이돌과 협업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애플TV 측에서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관 본부장은 "애플TV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청자를 타깃으로 하는 OTT 플랫폼인만큼 글로벌 팝스타와 현재 주목받고 있는 장르인 K-팝의 결합을 흥미롭게 여겨 먼저 제안을 해왔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 제작 중이며, 방영 시기는 미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CJ ENM은 올해를 기점으로 K-팝을 넘어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 가능한 대형 프로젝트 제작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댄스 크루들의 국가 대항전으로 펼쳐질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5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또한, 대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을 ‘보이즈 2 플래닛'도 올해 방영 예정이다.

언프리티 랩스타 제작진과 스트릿 우먼 파이터 제작진이 손잡고 선보일 2025년 새로운 한일 합작 힙합 프로젝트 ‘언프리티랩스타 : HIPPOP PRINCESS(힙팝 프린세스)’가 하반기 방영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신형관 본부장은 "글로벌 음악 시장에 숨겨진 잠재력 있는 아티스트를 발굴하고,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시장에 집중하는 것이 저희 채널과 사업자가, 그리고 크리에이터가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 방영될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디지털데일리 네이버 메인추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