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리언, 영국 FT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세 번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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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리언, 영국 FT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 세 번째 선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5-03-19 09:16:13

김보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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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사이버보안 기업 스틸리언이 아시아 시장 성장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스틸리언(대표 박찬암)은 영국 경제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발표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스틸리언은 역대 세 번째 명단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성장 기업'은 해당 지역 13개국 기업 중 매출 성장률이 높은 500개 기업을 선정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와 협업해 매년 명단을 발표한다. 올해 명단에 포함되려면 2020년 10만달러 이상, 2023년 100만달러 이상 매출을 기록해야 한다.

스틸리언은 인도네시아 법인과 일본 지사를 기반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 본사에서 개발하는 보안 기술로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동남아 국가를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수주하기도 했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한-아세안 협력 기금이 투입된 '아세안 사이버 실드', 한국 국제협력단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인도네시아 사이버보안 인력양성 사업' 등이 있다.

박찬암 스틸리언 대표는 "이번에도 아시아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선정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기술이 글로벌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